[청년지원정책](150) 최대 300만원 지원하는 '마포구 청년 커뮤니티 활동 지원사업'
이 기사는 정부가 청년층을 위해 실시하는 ‘취업 및 창업 지원’, ‘생활 및 복지’, ‘주거 및 금융’ 제도에 대해 수요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분석한 ‘맞춤형 콘텐츠’입니다. <편집자 주>
■ 청년 커뮤니티에게 활동 지원금 최대 300만원을 지급해
[굿잡뉴스=오현주 기자] 마포구는 청년의 구정 참여 기회 확대와 젊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커뮤니티를 선정해 지원하는 ‘2021년 마포구 청년 커뮤니티 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청년 참여기구인 ‘마포구 청년정책네트워크’를 시작으로 꾸준하게 청년과의 소통을 이어오고 있는 마포구는 청년 지원 정책의 하나로 지난해부터 청년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 또는 단체에 활동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 마포구는 총 11개의 청년 모임을 선정해 모임별 1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 지원을 보다 강화해 선정된 모임 또는 단체에 최대 300만원 이내의 활동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 공모 주제는 지정 주제와 자유 주제 중 선택
특히 올해는 코로나 19로 이동의 자유가 더욱 제한된 장애 청년의 사회적 고립에 주목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해보자는 청년의 제안을 공모 주제로 채택하였다. 지정 주제는 ‘장애·비장애 청년이 함께 구성한 유니버설 커뮤니티의 활동 제안’, ‘장애·비장애 청년이 함께하는 유니버설 활동(문화생활 등) 제안’이다. 지정 주제 외에 자유 주제도 공모주제로 선택할 수 있으며 마포구의 각종 이슈 등 문제 해결을 위한 참신한 활동 (ex. 지역 내 자원 연계 사회공헌 활동, 일자리 창출 등)으로 자유롭게 신청이 가능하다. 단, 지정 주제 신청단체를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 사업 제외 대상
다음 사업의 경우는 제외 대상에 해당한다.
• 사업범위가 마포구가 아닌 불특정 지역(대상)에 해당되는 경우
• 동일 사업내용으로 국가, 타 지자제, 공공단체 등으로부터 지원받는 경우
• 직업훈련, 교과목 특기적성, 자격증 취득 등 일반강좌 운영사업
• 사실상 특정 정당 및 정치인을 지지하는 모임 또는 사업
• 특정 종교의 교리전파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
• 단순 친목 또는 영리 목적의 사적인 모임 또는 사업
• 사업의 공익성 및 도덕성이 결여된 경우
■ 마포구 청년 모임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해
신청 자격은 마포구에서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3명 이상으로 구성된 청년 모임 또는 단체이다. 여기서 단체는 비영리 민간법인, 비영리민간단체, 협동조합, (예비)사회적 기업 등을 말하며, 모임은 단체회원이 아닌 순수한 청년 모임을 말한다.
■ 5월 4일까지 이메일로 제출 서류와 함께 신청해야
신청 기간은 2021년 4월 19일 월요일부터 5월 4일 화요일까지이며, 마포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담당자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사업 참여 신청서, 활동계획서, 사업비 집행계획서, 모임(단체) 회원 명단 및 개인정보 수집·이용·처리 동의서 각 1부와 단체등록증 사본(제안자가 단체인 경우 제출)이다.
■ 내·외부 전문가 3~5명이 2차에 걸쳐 심사해
사업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선정 심의위원회 심사로 이루어진다. 1차 심사는 신청요건 적격여부, 사업비 편성 기준 준수 여부를 평가하며, 2차 심사는 사업의 타당성, 실행 가능성, 효과성, 창의성 예산의 적절성을 평가한다. 선정결과는 1, 2차 선정단체에 개별 통보하며 최종 선정단체는 마포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한다.
구는 최종 선정된 청년 단체와 6월 중 협약을 체결하고 활동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선정 단체는 2021년 마포구 공식 청년모임(단체)으로 인증돼 구에서 주최하는 청년 교육, 워크숍, 활동보고회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하고 활동할 기회를 부여받게 된다.
■ 추진 절차 및 일정
추진 절차 및 일정을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이번 청년 커뮤니티 활동 지원사업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아동청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장애·비장애 청년이 소통을 통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차별 없는 마포 기반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라며 “아울러 다양한 청년으로 구성된 특색있는 커뮤니티가 활성화돼 활력 넘치는 젊은 마포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