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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지원정책](39) 요식업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의 도우미 '청년키움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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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0.3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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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청년키움식당 우석대 외식 조리학과 '온기'팀 [사진출처 =청년키움식당 공식블로그]

 

 

이 기사는 정부가 청년층을 위해 실시하는 ‘취업 및 창업 지원’, ‘생활 및 복지’, ‘주거 및 금융’ 제도에 대해 수요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분석한 ‘맞춤형 콘텐츠’입니다. <편집자 주>


 

 

매장 운영 2년 이내에 폐정하는 식당 전체 80%가 넘어

 

최저임금인상으로 인해 음식점 운영 더욱 어려워져

 

[굿잡뉴스=정윤재 기자] 최저임금인상과 경기침체로 자영업 폐업률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가장 폐업률이 높은 업종은 음식점으로 나타났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비용부담으로 종업원을 고용하기가 점점 힘들어지면서 기존 채용했던 직원을 그만두게 하고 홀로 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도 늘어나는 추세다.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조사 결과,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지난 1월 166만3000명에서 7월 165만9000명으로 줄었고,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같은 기간 387만1000명에서 404만2000명으로 늘었다. 더불어 임대료, 식자재비, 인건비, 등 매장 운영에 필수적인 비용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근로시간 단축, 1회용품 사용 규제 등 각종 제도가 강화되면서 앞으로 폐업률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장 운영 2년 이내에 폐점하는 식당이 80%가 넘고 국내 영업 중인 식당만 70만이 넘는 대한민국에서 경쟁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식당 경영 노하우가 필요하다. 브랜드 관리, 메뉴 구성, 상권분석, 소비자 동향까지 수많은 변수를 고려하여 사업을 시작해야 한다. 청년 창업자의 경우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정부는 창업에 대한 두려움이 있고 어떻게 하면 할지 몰라 막막한 청년들을 위해 실제 사업장 운영과 창업에 필요한 컨설팅 및 교육 등을 제공하는 ‘청년 키움 식당’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사업장 대여부터 컨설팅 및 교육까지 전문가를 통해 지원돼
 
‘청년 키움 식당’은 2015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선보인 국내 최초의 공유주방 제도로 외식 창업을 꿈꾸는 청년과 대학생들이 경험을 쌓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청년들에게 1~3개월 동안 사업장 운영의 기회와 창업에 필요한 컨설팅 및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사업장 대여는 물론, 창업에 필요한 컨설팅과 운영 기간 필요한 세금처리, 홍보 마케팅, 고객만족도 조사까지 지원하고 있다.
 
‘청년 키움 식당’은 농림축산식품부 외식 창업 인큐베이팅의 일환으로 서울(양재, 녹번, 서대문), 충남(천안), 전북(완주) 총 5개 지역에서 청년 키움 식당 사업장을 운영 중이다. 운영기관에 따라 2주일의 이론교육 후 4주~3개월간 매장에서 직접 메뉴를 개발하고 요리하며 장사를 하게 된다. 매장에서 발생한 매출은 고스란히 참가자의 수익이 된다. 지원자는 월말에 가스 사용료 등의 공과금과 청소비 등 공동경비만 부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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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 관련정보 [ 표 =정윤재 기자]

 

정부는 ‘청년 키움 식당’을 통해 2018년에 5개 사업장에서 총 12개 팀을 창업시켰고 42개 팀이 지원을 받았다. 농식품부의 외식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은 2015년 대학생의 외식업 창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에이토랑(aTorang)으로 시작되어 2018년부터 5개 운영기관으로 지원이 확대됐다.
 
 
대학원 석사 출신 A 씨, 잊었던 꿈 이루기 위해 청년 창업가로 나서
 
경영대학원 석사과정을 밟고 있던 A 씨는 평소 요식업에 관심이 많았지만, 창업에 대한 금전적 두려움과 경험이 없어 요식업의 꿈을 잊고 살았다. 그러던 중 친구의 추천으로 청년 키움 식당에 대해 알게 되었고 평소 관심이 많던 로컬푸드를 활용한 창업에 도전하게 되었다.
 
부족한 경험은 효율적인 주방 운영부터 신메뉴 개발, 매출 감소 시 문제점 파악까지 요식업 전문가와 추진단의 도움을 얻어 해결할 수 있었고 금전적 문제는 인테리어 공사비부터, 임대 보증금 등 초기투자 비용을 지원받기 때문에 큰 문제 없이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2주의 교육 기간이 끝나고 파스타 전문 식당을 한 달여 간 운영한 A 씨는 외식 창업을 생각하는 청년들에게 자신의 가게를 운영하기 전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꼭 한 번쯤 시도해볼 만한 청년 정책이라고 ‘청년 키움 식당’을 소개했다.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어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39세 이하 청년과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청년 키움 식당에 참여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청년으로 한하지만 2일 1팀을 이뤄 사업 진행 시 둘 중 1명만 청년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부모님과의 창업도 가능하며 대학생 또한 지원할 수 있다. 추가로 예비 창업자가 아니라도 식당을 해본 적이 있거나 현재 식당을 하며 고전을 겪고 있는 팀도 지원할 수 있다.
 
지원사항은 사업장, 교육·컨설팅, 주방 기구·비품, 홍보비 등을 지원하고 있고 임차료 연 6천만 원 이내 지원하며 자본적 경비는 지원이 불가하다. 지원금액은 총사업비 2억 원 한도의 70%를 정부에서 지원하며 인건비, 식자재비, 광열비, 세금, 카드 수수료 등의 개인 부담 금액이 30% 발생한다.
 
지원 절차는 다음과 같다. 지원팀의 사업계획서를 검토하고 면접, 실기평가 등을 검토해 선발된 참가팀은 사업 개시 전에 개인맞춤형 컨설팅을 받으며 운영에 대한 기본 개념에서 브랜딩 관련 내용으로 교육을 받는다. 2주간의 교육이 끝나고 나면 3개월 동안 직접 영업을 하게 되는데 이때 임대 보증금, 인테리어 공사비, 기물 관련 비용 등을 모두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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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키움식당 지원 내용 [표 = 정윤재 기자]

 

 

정부 지원을 받아도 꼭 창업하지 않아도 돼

 

‘청년 키움 식당’제도를 통해 지원을 받았다고 해서 모두 창업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최소 1개월에서 최대 3개월까지 체험할 수 있고 운영 기간의 경험과 더불어 다방면의 지원이 제공된다.

 
외식 전문가가 메뉴 계발과 주방 동선 설계, 효율적인 조리과정, 접객 등에 대해 조언하며 경험을 통한 노하우를 쌓을 수 있도록 도우며 청년 키움 식당 추진단이 인력 지원과 고객 설문조사, 이벤트 등 매장 운영을 지원한다. 이 과정에서 실제 외식 창업과 거의 동일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모집시기는 사업시행자의 경우 전년도 10월 The 외식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선발하며 참가팀은 1~2월 또는 연중 사업시행자별 공고 혹은 The 외식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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