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일 2024-07-14(일)

[직업전망] (245) 건축물의 벽돌을 쌓거나 해체하는 ‘조적원’, 주택공급 확대와 건설경기 위축 맞물려 고용은 현상유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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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6.2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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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의 고도화, 저출산•고령화 등의 다양한 정치, 경제, 사회적 요인에 의해 직업 세계가 격변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고 있습니다. 오늘의 유망 직업이 한순간에 소멸되거나, 미약해 보이는 직업군이 고수익 유망직종으로 급부상하기도 합니다. ‘직업전망’은 취업준비생은 물론이고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그리고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직장인 등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입니다. <편집자 주> 

 

 

조적원 썸네일.png
[출처=2023 한국직업전망]

 

 

건물의 튼튼한 뼈대를 책임지는 조적원


[굿잡뉴스=이준서 기자] 조적원은 건축물의 내외벽, 기둥, 굴뚝, 보도 등의 구조물을 만들기 위하여 벽돌, 치장벽돌, 블록 등을 쌓거나 해체하는 일을 하며, 벽돌공이라고도 불린다.


우선 벽돌 등으로 쌓은 벽체가 틀어지지 않고 지면에서 수직이 되도록 기준이 되어 줄 세로 규준틀을 설치한다.


그 후 시멘트, 모래, 물을 일정 비율로 혼합하여 벽돌과 벽돌 사이에 발라 접착제 역할을 하는 모르타르를 만들고, 모서리 및 구석 중간 부분에 규준이 되는 벽돌쌓기를 한다.


쌓은 벽돌들이 수평이 되도록 수평 실 치기를 하고 수평 실에 맞춰 벽돌을 쌓는다.


벽돌은 곡면벽, 교차부, 개구부, 아치형태 등 다양한 형태로 쌓으며 필요에 따라 벽돌이나 블록을 적절한 크기로 잘라서 평벽의 수직과 수평을 조정한다.


또한 지진에 대응하고 균열을 방지하기 위해 결합제 등을 사용하여 골조 내력벽체에 연결하는 와이어 매쉬를 설치하기도 하며, 작업이 완료되면 시공의 결함 유무를 확인한다.


 

조적원 연봉.png
[출처=워크넷/도표=이준서 기자]

 

중위연봉 3,729만원


워크넷에 따른 2021년 조적원의 연봉은 하위(25%)연봉 3,200만원, 중위(50%)연봉 3,729만원, 상위(25%)연봉 4,352만원이다.


2021년 기준 워크넷에 따른 조적원의 중위연봉과 하위연봉의 차이는 529만 원이다. 상위연봉과 중위연봉의 차이는 623만원이다.


워크넷 기준 조적원의 연봉은 직업당 평균 30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로, 재직자의 자기 보고에 근거한 통계치이다. 재직자의 경력, 근무업체의 규모 등에 따라 실제 임금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학력보다는 경험을 쌓아 기능을 익히는 것이 중요


조적원이 되기 위해 특별한 자격이나 학력은 요구되지 않으나, 보통 공업계 고등학교나 직업전문학교에서 건설관련 실습 위주의 훈련을 받고 현장에서 실무경험을 쌓는다.


특히 이론보다 현장에서 숙련공의 보조원으로 일하며 도제 형태로 기능을 습득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벽돌 이외 콘크리트, 도배, 미장, 타일 등 건축 관련 전반적인 이해를 갖추면 조적업무에도 도움이 된다.


특별한 자격은 요구되지 않지만, 관련 자격으로는 조적기능사, 축로기능사, 건축일반시공기능장/산업기사가 있다.


조적원은 육체노동을 주로 하므로 강인한 체력이 필수이며, 작업 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2인 1조로 작업하는 경우가 많아 팀워크가 매우 중요하고, 배려심, 협동심이 필요하며, 부실시공으로 인한 건설사고가 일어나면 안 되기에 책임감을 가지고 섬세하고 꼼꼼하게 일을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이 유리하다.

 

 

조적원 시장규모.png
[출처=통계청/도표=이준서 기자]

 

조적공 및 석재부설원은 향후 10년간 0.2%정도 감소 전망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조적원을 포함하는 조적공 및 석재부설원은 2021년 약18천명에서 2031년 약 1만7000명으로 10년간 1000명 정도 감소가 예상된다.


조적원의 일자리는 건설경기와 건설공법 변화의 영향을 받을 전망인데, 3기 신도시를 포함한 공공택지와 재개발·재건축 확대방안 및 규제완화 등을 통한 2023~2027년 270만 호 주택공급 계획 등은 조적원의 일자리에 긍정적 요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국내 건설수주 규모가 지속해서 증가추세인 반면, 건설투자 규모는 2017년 이후 지속해서 감소하여 2021년에는 265조로 2016년 수준으로 회귀한 상태인 점을 고려하면 건설경기 전반이 위축될 수 있고, 더욱이 경제 유동성 위기는 향후 신규건설사업과 건설경기 전반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최근 건설공법이 변화하며 조적 수요가 줄어들었고, 설계 단계에서 벽돌을 쓰지 않는 다른 공법으로 변경이 이루어지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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