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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알미늄 취업분석] 평균 연봉 7411만원인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외워온 답변보다 진솔한 자기 표현이 승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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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3.1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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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취업난과 앞당겨지는 퇴직 나이로 인해 ‘안정성’이 직업 선택의 큰 요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기업에 취업해 획득할 수 있는 높은 임금이나 사회적 인정은 그것이 다소 안정성이 부족할지라도 포기할 수 없는 매력입니다. 이에 취업준비생과 직장인을 위한 특화된 경제매체인 '굿잡뉴스'는 대기업에 대해 쏟아지는 관심만큼이나 많은 정보들을 분석, 정리해 제공하고자 합니다. 취업준비생과 이직을 희망하는 직장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분석 포인트는 ①연봉 ②합격자 스펙 ③최종 합격자 후기 ④면접 후기 등 4 가지입니다. 이 기사는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자료, 해당기업 제공 자료, 취업 포털 사이트인 ‘사람인’ 과 ‘잡코리아’ 자료 및 관계자 설명 등을 종합하고 분석해 작성됩니다. <편집자 주>

 

 

롯데알미늄.png
롯데알미늄, 롯데케미칼, 삼성웰스토리 친환경 패키지 도입 위한 파트너십 체결 ,[사진=롯데케미칼].

 

 


신규사업 진출 위해 (주)롯데기공 흡수합병

해외법인 PT.LOTTE PACKAGIMNG 인수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선정


[굿잡뉴스=이유연 기자] 롯데알미늄은 롯데그룹 계열의 알미늄 가공제품 제조업체로, 롯데알미늄의 전신은 1966년 알루미늄박의 제조 및 포장지의 인쇄를 목적으로 세워진 동방아루미공업(주)이다. 롯데알미늄은 롯데그룹 계열의 알루미늄 가공제품 제조업체로, 대표적인 음료 용기인 스틸/알루미늄 캔과 PET병을 생산하고 있다.


1968년 동방물산(주), 1970년 롯데물산(주)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1974년 무역부를 분리하여 롯데상사(주)를 설립했고, 1980년 현재의 이름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1994년 1월 진천공장의 슬림캔 1라인을 가동했으며, 1998년 7월 내열 PET병 2호·3호 라인을 증설했다. 2000년 11월 롯데전자(주)의 음향기기 및 그 부품 제조 사업을 인수해 전자사업부를 신설하였고, 2002년에는 삼화제관(주) 및 롯데쇼핑(주)의 포장사업본부를 인수하였다.


2005년 12월 오디오 사업을 중단한 후, 주력 업종인 소재산업에 집중하기 위해 2007년 12월 1일자로 방송설비사업부문을 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정보통신(주)에 양도하였으며,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2009년 4월 (주)롯데기공을 흡수합병하였다. 2011년 해외법인(PT. LOTTE PACKAGIMNG)을 인수하였다. 2016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기업’에 선정되었다.  


①연봉 분석=2021년 기준 평균연봉 7411만 원, 동종업계 평균 대비 74.01% 높아

 

 

평균연봉.png
[도표=이유연 기자]

 

사람인에 의하면 롯데알미늄 직원의 평균연봉은 2021년 기준 7411만 원이다. 제조/화학업 1000위 안에 들지는못했지만 2021년 동종 업종 평균 대비 74.01% 높은 수준이다.


롯데알미늄과 평균연봉이 비슷한 기업으로는 훼어선박(7511만 원), 대승이엔지(7510만 원), 코리아니켈(7510만원) 등이 있다.


잡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롯데알미늄 직원의 평균연봉은 5538만 원으로, 금속재료자재 부문 100위 안에 들지는 못했다.


한편 금속·재료·자재업계 평균연봉 순위는 1위 CJ홀딩스(1억 315만 원) 2위 세아제강(9455만 원) 3위 포스코스틸리온(8892만 원) 4위 엘아이지넥스원(8833만 원) 5위 삼원강재(8480만 원), 96위 나스테크(5602만 원) 97위 성신레미컨(5594만 원) 98위 동일금속(5593만 원) 99위 알란텀(5587만 원), 100위 존크레인코리아(5586만 원) 순이다.



②합격자 스펙 분석=합격자 평균 스펙지수 243, 합격자 과반 최대 5개 자격증 보유해

 

 

합격자 스펙.png
[도표=이유연 기자]

 

잡코리아가 집계한 롯데알미늄 합격자 평균 스펙지수는 243이다. 학점 3.51, 토익 779점, 토익스피킹 AL, OPIC IM1, 자격증 2.1개, 해외경험 1.3회, 인턴 2회, 수상내역 2.3회, 교내/사회/봉사 1.1회 등이다.


특히 합격자의 61.7%는 평균 2.1개에서 최대 5개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워드프로세서 1급(15.4%), 컴퓨터활용능력 2급(12.8%), 정보처리기능사(5.1%), 사무자동화산업기사(5.1%), 기타(56.4%) 등이다.


합격자들의 전공을 분석해보면 법학과가 6.4%로 가장 많고, 이어 경영학과와 안전공학과, 전자학과가 각각 4.3%를 차지한다.


사람인에서는 더 이상 합격자 평균 스펙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



③최종 합격자 후기


■2022 상반기 기획·전략·경영 신입 부문 합격자 A씨

 

합격자 후기.png
[도표=이유연 기자]

 

"남들보다 취업준비 기간이 조금 더 길어진다고 해서 너무 위축되지 말아라"

 

채용프로세스는 ‘서류-인적성-면접’ 순이다. 


A씨는 “그냥 제 자신을 진솔하게 표현했던 것이 가장 큰 포인트였던 것 같다. 너무 외워온 답변보다는 자신의 됨됨이와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며 “또 채용 공고에는 외국어 역량이 필수라고 대놓고 기재되어있기 때문에 외국어 성적도 크게 어필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취업준비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활동으로 ‘학교에서 진행했던 봉사활동 및 대외활동’을 꼽았다. “단순히 어떤 활동을 했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활동에서 구체적으로 무엇을 했고, 본인이 어떤 생각으로 해당 활동에 참여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A씨는 “실제로 입사해보니 입사하기 전에 접했던 후기들보다 훨씬 좋다. 후기를 찾고 참고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결국에는 부서마다 또 팀마다 분위기는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단순히 부정적인 후기 때문에 입사를 망설이거나 지원을 포기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지긋지긋한 취업준비 생활을 빨리 끝내고 싶겠지만, 단기간 내에 취업에 성공한 사람들은 또 그들 나름대로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결국엔 자신이 원하는 회사에 가기 위해 다시 취업준비를 하는 경우도 많다”며 “남들보다 취업준비 기간이 조금 더 길어진다고 해서 너무 위축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④면접 후기


■2022년 상반기 기획·전략·경영 신입 부문 면접자 B씨

 

"면접에서 요지와 결론부터 간결하게 이야기하는 연습을 하라"


B씨는 면접에서 “지원동기에 대해 얘기해보세요”, “우리 기업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나요”, “본인의 단점에 대해 말해보세요” 등의 질문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면접 분위기는 무척 좋은 편이다. 면접관들은 면접관 교육을 매우 많이 받고 오는 것으로 알고 있고 실제로도 전혀 불편함이 없는 면접이 진행되었다”고 설명했다.


B씨는 “아쉬운 점이 크게 있지는 않지만, 평소에 답변을 길고 장황하게 하려는 습관이 역시나 이번 면접에서도 고쳐지지 않아 조금 아쉽긴 했다. 어떤 면접이든 요지와 결론부터 간결하게 이야기하는 연습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지원자 입장에서는 면접관들이 무척 치밀하고 세밀하게 분석하여 면접 질문들을 준비한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대부분은 그냥 준비해온 기본 질문과 함께 그때그때 생각나는대로 질문하는 것이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거나 지레겁먹지 않았으면 좋겠다. 사람 대 사람의 면접이기 때문에 지원자 스스로도 인간적이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면 분명히 합격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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