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지원정책](149) 문화콘텐츠 창작자의 창업을 지원하는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
이 기사는 정부가 청년층을 위해 실시하는 ‘취업 및 창업 지원’, ‘생활 및 복지’, ‘주거 및 금융’ 제도에 대해 수요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분석한 ‘맞춤형 콘텐츠’입니다. <편집자 주>
■ 아이디어가 창작, 창업으로 이루어지도록 지원해
[굿잡뉴스=오현주 기자] 기발한 아이디어는 있는데, 어떻게 하면 사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지 고민하는 청년들이 많을 것이다. 이들을 위하여 경기도 콘텐츠진흥원은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을 통해 창작자들의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은 문화콘텐츠 분야의 창작자와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창작 공간으로서 창작자들의 창조적 상상력을 이끌어내 아이디어가 창작, 창업으로 이루어지도록 지원하여 선순환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콘텐츠코리아 랩이 핵심적으로 운영 중인 사업은 프로그램 지원, 공간 지원, 장비 지원, 창업단계별 지원이다.
■ 창작 프로그램과 사업화 프로그램 제공해
창작자들의 아이디어가 창작활동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강연 및 교육, 멘토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문화콘텐츠 창작을 돕는 창작 프로그램과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도록 도화주는 사업화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문화콘텐츠분야 전문가 강연 프로그램 ‘창의세미나S’, 일상 창작 활동에 필요한 수업을 운영하는 ‘창작모꼬지’, 창작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단기 S/W 교육 프로그램 ‘콘텐츠플레이어스튜디오’가 창작 프로그램에 해당한다. 사업화 프로그램에는 콘텐츠 디자인이 융합된 하드웨어 시제품을 제작 지원하는 ‘위키팩처링 캠프’, 사업화를 위한 유통 플랫폼 연계 지원 프로그램 ‘슈퍼끼어로’, 입주 창작팀 대상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 ‘수요창작회’, 홍보를 위한 3D 버츄얼 영상 제작 지원 프로그램 ‘영작제작지원’이 해당한다. 홈페이지 신청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다.
■ 누구나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는 열린 협업공간을 지원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에는 창작자들이 창작의 즐거움을 느끼고 창작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는 쾌적한 작업 환경이 마련되어 있다.
먼저, 강연 및 세미나, 교육, 네트워킹을 위한 공간으로서 누구나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는 협업공간인 ‘아이디어 융합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아이디어 융합 공간에는 네트워킹, 세미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공간 ‘별똥별’, 교육을 위한 공간 ‘여우별’, 협업공간 ‘새벽별’, 창작스튜디오 ‘고래별’, 회의공간 ‘샛별’ 등이 있다.
■ 창작에 필요한 장비와 시설 제공
또한 촬영스튜디오, 녹음실, 영상편집실, 장비실(3D프린터실)에서 콘텐츠 창작자에게 필요한 창작 공간 및 장비 이용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공간은 홈페이지 예약 후 이용 가능하며, 일부 공간은 대관 문의 후 또는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 문화콘텐츠 분야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창작팀을 위한 개별 작업실 제공
마지막으로, 개별 작업 공간인 창작팀 작업실 4인실(10개실)과 6인실(6개실) 총 16개실을 기본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무상으로 제공한다. 연 2회 문화콘텐츠 창작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3인 이상의 팀을 온라인으로 모집하여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 창작자들의 수준에 맞춰 단계별 창업지원
경기콘랩은 경기문화창조허브와 협업을 통해 창작자들의 창조적 아이디어가 창업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을 제공한다.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는 경기도가 설립한 문화창업지원센터로 아이디어 보유자와 기업을 연결하고 창업 교육, 공간, 자금, 전문가 네트워크 등 예비 창업자 및 스타트업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6층에서 9층까지 아이디어 융합, 예비 창업, 창업 단계에 따라 사업화 단계에 해당하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은 본래 9시부터 21시까지 운영(주말 및 공유일 휴관)했지만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해 현재는 10시부터 18시까지 일부 공간을 제한적으로 운영하므로 공간 이용 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