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일 2024-06-2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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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금융시대 고용시장 특징...금융·정보기술(IT) 직업계고 금융기관 취업문 넓어
    [사진=연합뉴스]     금융위, 직업계고 금융권 취업 이끈다…교육부와 채용설명회 8월에는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개최   [굿잡뉴스=이성수 기자] 디지털금융이 정착되면서 금융·정보기술(IT) 직업계고 출신 고졸 취준생들의 금융기관 취업이 활발해지고 있다.    IT직업계 금융위원회와 교육부는 24일 서울 중구 엘더블유 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금융·정보기술(IT) 직업계고 인재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는 주요 은행 인사담당자와 금융·IT 분야 취업담당자가 참석해 금융권 인재 양성·채용 강화방안을 논의한다. 은행권은 각 회사의 금융·IT 관련 직무 현황과 채용 인재상, 채용 계획 등을 안내하고, 교육기관은 금융·IT 관련 직업계고 교육과정, 교육부 중앙취업지원센터를 통한 구인·구직 지원 정책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고졸 채용 절차로 선발된 NH농협은행 재직자 등의 취업 경험담 등도 제공된다. 아울러 오는 8월 21∼22일에는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2024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열린다. 박람회에서는 토크 콘서트와 고졸 인재 전문 취업상담관 등이 마련돼 금융권에서 요구하는 취업 준비 정보를 공유받을 수 있다.   김진홍 금융위 금융소비자국장은 "고졸 인재가 금융 부문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축적하고 금융권에 취업할 수 있도록 금융-교육 간 정보교류·협업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창익 교육부 평생직업교육정책관은 "금융권이 기대하는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계고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 일자리경제
    2024-06-24
  • 국가공무원 9급 공채 4861명 합격...21~25일까지 채용후보자 등록해야
        합격자 평균연령 29.5세... 20대(61.2%·2975명), 30대(32.9%·1599명) 순으로 많아   [굿잡뉴스=권민혁 기자] 인사혁신처는 2024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 채용시험에 4861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3월 23일 치러진 필기시험에는 6237명이 합격했고,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진행된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확정됐다. 행정직군은 4185명, 과학기술직군은 676명이 합격했다. 장애인은 118명, 저소득층은 136명이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   남녀 비율은 거의 같은 것으로 집계됐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29.5세로 지난해(29.4세) 대비 소폭 상승했다. 연령대별 합격자 비율은 20대가 61.2%(2975명)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30대(32.9%·1599명), 40대(4.9%·237명), 50세 이상(0.9%·47명)의 순이었다. 18∼19세 합격자는 총 3명(0.1%)이었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21∼25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에 채용 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미등록자는 임용 포기로 간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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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1
  • 올해 지방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 경쟁률 소폭 하락, 22일 17개 시도에서 실시
    2023년도 지방공무원 9급 공개채용 필기시험장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방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 22일 시행…1만2천307명 선발 평균 경쟁률 10.4 대 1, 지난 해 10.7 대비하락…광주 최고-충남 최저 응시자중 여성비율이 절반 넘지만 지난 해 대비 상대적 비율은 감소 추세   [굿잡뉴스=권민혁 기자] 올해 9급 지방공무원 경쟁률은 지난 해 대비 소폭하락 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기업 연봉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데 비해 공무원의 급여 수준이 지나치게 낮다는 청년층의 인식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공무원이 정년 보장 등과 같은 직업 안정성 측면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다른 직군에 비해 임금 열세가 심각하다는 것이다.    또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은 양상을 유지하고 있지만 그 절대 비율은 약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2024년도 지방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이 22일 17개 시도 시험장에서 동시에 시행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선발 예정 인원은 1만 2307명으로, 12만 8334명이 지원해 전년 10.7대 1 대비 소폭 하락한 10.4 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36.9 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대구가 33.4 대 1로 뒤따랐다. 충남이 6.1 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낮았다. 모집 직군별로는 행정직군이 13.0 대 1, 기술직군이 7.0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20∼29세가 50.5%(6만4891명)로 가장 많았고, 30∼39세가 36.6%(4만6952명), 40세 이상이 12.3%(1만5847명)이었다. 19세 이하는 0.5%(644명)였다. 성비는 여성 57.5%(7만3803명), 남성 42.5%(5만4531명)다. 여성 비율은 지난해(58.7%)보다 1.2%포인트 하락했다. 시도별 시험 장소 등 구체적인 사항은 시도 홈페이지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local.gosi.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필기시험 결과는 7월 중 각 시도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 일자리경제
    2024-06-18
  • 한국의 중장년 남성, 연공서열제 때문에 분석적 업무 유지 못하고 육체 노동으로 밀려나
    김지연 KDI 경제전망실 동향총괄이 1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KDI FOCUS '직무분석을 통해 살펴본 중장년 노동시장의 현황과 개선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KDI 보고서…"연령 높아질수록 분석보다는 육체 단순노동에 몰려" "연공서열형 직무체계 대신 내용·성과에 따른 임금체계 도입해야" 미국 남성은 중년이후에도 기존의 분석적 업무를 유지하는 경향 높아 "늘어나는 '중장년 인력' 제대로 활용하려면 직무 연속성 필요"   [굿잡뉴스=이성수 기자] 우리나라 남성 근로자들은 50대 이후 중장년이 되면서부터 분석적 업무에서 이탈해 단순 육체노동으로 밀려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남성 근로자들은 50대 이후에도 기존의 분석 일자리에 머물러있는 것과 대조적이라는 지적이다.    이 같은 차이는 임금체계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은 직무에 따른 임금체계를 지니고 있어 중장년층을 기존 분석 업무에 고용을 유지하거나 채용하는 데 부담이 적은 데 비해 한국의 경우 중장년층은 연공서열제하에서 높은 연봉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 고용유지가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한 마디로 한국의 중장년 남성의 분석적 노동 비용이 미국보다 높아 가성비가 떨어지고 이로 인해 결국은 육체 노동으로 밀려나는 악순환의 고리가 형성된다는 분석이다.    인구구조 변화로 늘어나는 중장년층 인력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이들의 직무 연속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연구 결과 젊을 때 분석 직무에 일했더라도 나이가 많아질수록 육체적 단순노동 일자리에 종사하는 경향성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김지연 연구위원은 13일 이런 내용의 '직무 분석을 통해 살펴본 중장년 노동시장의 현황과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저출생·고령화로 젊은 생산가능인구가 급감하면서 노동시장에서 비중이 확대되는 중장년 인력의 활용도를 높여야 할 필요성은 커지고 있다. 연구는 중장년 인력이 노동시장에서 효율적으로 활용되는지 알아보고자 직무를 5가지(분석·사회·서비스·반복·신체)로 분류하고 1998∼2021년 한국노동패널 자료를 이용해 연령대별 변화를 회귀분석했다.    20∼75세 남성 취업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연령이 높아질수록 분석, 사회, 서비스 직무 성향은 낮아지고 반복·신체 직무 성향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분석 직무 성향은 30대 취업자에서 가장 높았는데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다가 50대 이후의 감소 폭이 컸다. 연령이 높을수록 상대적으로 저숙련·저임금 일자리에 종사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런 직무 변화는 주로 실직, 퇴직한 뒤 새로운 일자리를 찾게 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50세 미만 연령대에서 이직한 경우에는 분석 직무 성향이 거의 변하지 않거나 오히려 증가하기도 했으나 50대 이상 연령대에서 이직할 때는 분석 직무 성향이 크게 하락하는 것이다.   여성의 경우 남성과 대체로 비슷한 경향이나, 출산·육아에 따른 경력단절로 분석 직무 성향이 낮아지는 시점이 30∼40대로 남성보다 빠른 특징이 나타났다.    나이가 들수록 업무 능력이 저하되기 때문이 아니냐는 의문이 들 수도 있지만, 개인 생산성과 관련된 변수를 통제해 도출한 결과임을 고려할 때 단지 생산성 차이에 기인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김 연구위원은 짚었다. 김 연구위원은 "분석, 사회 직무 수행에 필요한 능력이 있는데도 해당 직무를 수행하는 일자리에 채용되지 못하는 중장년층 근로자가 존재한다는 뜻으로 현재 노동시장에서 중장년층이 보유한 인적자원이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경우 근로자 연령과 근속연수가 함께 증가하고 분석 직무 성향도 50대 이후 거의 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년 이후에도 기존에 일하던 일자리서 같은 직무를 수행하는 경우도 많았다. 연구는 결과적으로 중장년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중장년층에 대한 수요를 억제하는 과도한 연공서열형 임금 체계 대신, 재직기간보다는 직무의 내용과 성과에 따른 임금체계를 확대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현재 법정 정년 이전에 생애 주직장에서 조기퇴직 하는 근로자가 많은 점을 고려할 때 법정 정년 연장의 실효성은 낮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정년퇴직 후 재고용 제도를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일자리경제
    2024-06-14
  • 2000여명 일하는 안동병원 70세까지 근무 보장하는 '정년 이후 계속 근무제' 시행
      5일 경북 안동시 안동병원에서 직원들을 상대로 월례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안동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70세까지 계속 일해요"…안동병원, 정년 이후 계속 근무제 도입 희망 임직원 대상으로 적격심사 거쳐 최초 3년, 이후 1년마다 재계약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 "인구 고령화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 강조 [굿잡뉴스=권민혁 기자]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은 올해부터 만 70세까지 근무를 보장하는 '정년 이후 계속 근무제'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법적 정년인 만 60세 이후에도 계속 근무를 희망하는 임직원은 병원 인사과 적격 심사를 거쳐 최초 3년, 이후 1년마다 재계약할 수 있다. 안동병원에 근무 중인 임직원은 2000여명이다.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만 70세까지 사실상 정년을 보장하는 건 단일 법인 단위에서 전국 처음이라고 안동병원 측은 밝혔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기대 수명이 높아지는 인구 고령화 시대에 법적 정년 연장이 현실화하려면 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임직원의 고용 불안을 해소하고 경제 활동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일자리경제
    2024-06-07
  • 삼성전자 사내 최대 노조 '전삼노', 창사 이래 초유의 파업 선언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파업 선언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전삼노="내달 7일 연차 소진", "'노조 리스크' 아닌 '경영 리스크'" 실제 파업 돌입 여부 주목…전삼노 향한 내부 비판 시각도 적지 않아   [굿잡뉴스=권민혁 기자] 삼성전자 사내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이 29일 파업을 선언했다. 삼성전자 노조가 파업을 선언한 것은 1969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만약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삼성전자 사상 첫 파업이 된다. 전삼노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들을 무시하는 사측의 태도에 파업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전삼노의 파업 선언은 올해 임금협상을 위한 전날 노사간 본교섭이 파행한 지 하루 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3개월여 만에 재개된 전날 교섭에서 노사 양측은 사측 위원 2명의 교섭 참여를 놓고 극심한 갈등을 빚었다. 전삼노는 "사측이 교섭에 아무런 안건도 준비하지 않고 나왔다"며 파업 선언에 대한 책임을 사측에 돌렸다. 전삼노는 또 "회사는 '노조 리스크'라고 얘기하지만 우리가 볼 때는 '경영 리스크'"라며 "고대역폭 메모리(HBM) 위기라고 하지만 일한 만큼 보상받지 못한다는 마음이 있고 이 때문에 사기가 떨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삼노는 즉각적인 총파업에 나서는 대신 연차 소진 등의 방식으로 단체 행동을 할 예정이다. 우선 전삼노 집행부는 파업 선언 이후 첫 지침으로 조합원들에게 6월 7일 하루 연차를 소진하라고 전달했다. 또 이날부터 서초사옥 앞에서 버스 숙박 농성을 진행하기로 했다. 전삼노 측은 "아직은 소극적인 파업으로 볼 수 있지만, 단계를 밟아나가겠다"면서 "총파업까지 갈 수 있고 파업이 실패할 수도 있지만 1호 파업 행동 자체가 의미 있다"고 밝혔다. 조합원 단체행동에 따른 생산 차질 우려에 대해서는 "삼성에 타격을 주려는 게 목표가 아니라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삼노는 "본교섭 재개 가능성은 항상 열어두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사측과 본교섭 재개 논의는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앞서 삼성전자 사측과 전삼노는 지난 1월부터 교섭을 이어갔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후 노조는 중앙노동위원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 조합원 찬반투표 등을 거쳐 쟁의권을 확보했다. 전삼노는 "우리가 원하는 것은 공정하고 투명한 임금제도 개선이며 이 부분이 선행돼야 한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것은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한 성과급 지급"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현재 경제적 부가가치(EVA) 기준으로 성과급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 주력인 반도체 업황 악화로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서 연간 14조8천800억원의 적자를 낸 삼성전자는 지난해 DS 부문의 초과이익성과급(OPI) 지급률을 0%로 책정한 바 있다. 현재 전삼노 조합원 수는 2만8000여명으로, 삼성전자 전체 직원(약 12만5000명)의 22% 수준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1만명에 못 미쳤으나 성과급에 대한 불만이 커지며 조합원 수가 급증했다. 이들이 대대적인 파업에 나설 경우 실적 개선 국면에 올라탄 삼성전자는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인공지능(AI) 시장 확대로 수요가 급증한 HBM 시장에서 주도권을 뺏긴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반도체 사업의 새 수장으로 '반도체 신화'의 주역인 전영현 부회장을 전격 투입하는 등 위기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만 전삼노가 실제로 파업에 돌입하거나 이로 인해 생산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보는 일각의 시각도 있다.    
    • 일자리경제
    2024-05-29
  • 닻 올린 현대차 노사 올해 임협, 순이익 30% 성과급과 정년연장이 최대 난제
    현대자동차 노사 대표가 23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2024년 임금협상 교섭 상견례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차 노사 올해 임협 상견례…임금 인상·정년 연장 논의 시작 현대차 노조, 국민연금 수급개시연령인 65세로 정년 연장 추진 현대차 노사는 지난해까지 5년 연속 무분규 타결, 기록이어갈까?   [굿잡뉴스=이성수 기자] 현대자동차 임단협에서 정년연장과 전년도 순이익 30% 성과급 지급이 최대 난제가 될 전망이다. 노사는 23일 올해 임금 인상 규모와 정년 연장 등을 다룰 단체교섭 상견례를 열었다. 이날 임금협상 상견례에는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와 장창열 전국금속노조위원장, 문용문 현대차 노조지부장 등 노사 교섭 대표 약 70명이 참석해 인사하고 올해 교섭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앞서 노조는 기본급 15만90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전년도 순이익 30%를 성과급 지급, 컨베이어 수당 최고 20만원으로 인상 등을 담은 올해 요구안을 사측에 보냈다. 별도로, 매주 금요일 4시간 근무제 도입, 연령별 국민연금 수급과 연계한 정년 연장, 신규 정규직 충원, 신사업 유치 투자를 통한 고용 창출, 상여금 900% 인상, 사회공헌 기금 마련 등도 사측에 요구했다.    노동계에선 노사가 올해 임금 인상 규모뿐만 아니라 정년 연장 등을 놓고 줄다리기할 것으로 예상한다. 현대차 노조는 국민연금 수급개시연령이 오는 2033년 65세로 늦춰지면서 이와 연계해 정년을 늘리겠다는 입장이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해까지 5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끌어낸 바 있지만, 올해에도 무분류 타결 기록을 이어갈지는 미지수이다.     
    • 일자리경제
    2024-05-23
  • 1분기 고용 많이 증가한 대기업 1,2위는 삼성전자와 HD현대중공업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1분기 국내 주요 대기업 고용증가율 0.2% 포인트 삼성전자 3000여명, HD현대중공업 1000여명 늘어 CXO연구소, 5000명 이상 고용 40개 기업 분석해   [굿잡뉴스=이성수 기자] 올해 1분기에 고용이 많이 증가한 국내 주요 대기업 1위와 2위는 삼성전자와 HD현대중공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대기업의 고용 증가율은 0.2% 수준으로 집계됐다.    22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단일 사업장 고용 규모가 5000명 이상인 기업 중 고용 인원을 파악할 수 있는 40곳의 작년 12월 국민연금 가입자 고용 인원은 총 69만7842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3월 고용 인원은 총 69만9230명으로 석 달간 1388명(0.2%) 늘었다. 조사 대상 기업 중 작년 12월 대비 올해 3월 기준 고용이 증가한 곳은 19곳, 감소한 곳은 21곳이었다. 이 기간 고용이 100명 이상 늘어난 기업은 10곳이다.    고용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삼성전자로, 국민연금 가입자 인원이 작년 12월 12만877명에서 올해 3월 12만3912명으로 3035명 증가했다. HD현대중공업은 작년 12월 1만2261명에서 올해 3월 1만3226명으로 1000명 가까이(965명) 고용 인원이 늘었다. 또 현대차(808명↑), 쿠팡주식회사(642명↑), LG전자(630명↑), LG에너지솔루션(375명↑), 삼성SDI(230명↑), 현대모비스(197명↑), SK텔레콤(143명↑), LG CNS(101명↑) 등의 고용 인원 증가 폭이 컸다. 쿠팡주식회사의 경우 국민연금 가입자가 작년 말 9929명에서 올해 1분기 말 1만571명으로 늘며 고용 인원이 1만명을 넘어섰다. 반면 1분기에 고용 인원이 100명 넘게 감소한 기업은 11곳이다. 이 가운데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에스씨케이컴퍼니의 국민연금 가입자는 작년 12월 2만2017명에서 올해 3월 2만1192명으로 825명 줄었다. 또 LG디스플레이(417명↓), 이마트(341명↓), 효성ITX(341명↓), KT(241명↓), 한국전력(202명↓) 등에서 고용 인원이 감소했다.    
    • 일자리경제
    2024-05-22
  • 공공기관들 지난 3년 동안 고졸·여성 채용 대폭 줄여
    9일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 열린 '2024 대구경북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찾은 취업준비생들이 채용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공공기관 신규채용 3년간 1만명 감소 고졸 채용, 전체 신규채용 14%에서 8.7%로 감소 여성 채용, 3년 새 27.3% 포인트 줄어들어  [굿잡뉴스=이성수 기자] 지난 3년 동안 공공기관의 여성 및 고졸자 채용이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전체적인 신규 채용 규모가 1만명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기업분석전문 리더스인덱스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서 공개한 339개 공공기관의 신규 채용 인원을 조사한 결과, 2020년 2만9845명으로 정점을 찍고서 2021년 2만5981명, 2022년 2만4466명으로 줄었다. 지난해는 2만207명으로, 3년 전인 2020년보다 9638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조사 대상 기관 중 2020년 이후 신규 채용을 늘린 곳은 215곳, 줄인 곳은 104곳이었다. 20개 기관은 채용 규모를 유지했다.   공공기관들은 3년간 고졸과 여성 인력을 중심으로 신규 채용 규모를 줄였다. 고졸 채용은 2020년 4170명으로 전체 신규 채용 인원의 14%를 차지했으나, 매년 줄어 작년에는 채용 인원의 8.7%인 1759명으로 감소했다. 이 기간 여성 채용도 1만4298명에서 1만400명으로 3년 새 27.3% 줄었다.    기관 유형별로 보면 상대적으로 높은 연봉과 안정성으로 청년들에게 인기가 많은 시장·준시장형 32개 공기업에서 채용 감소 폭이 컸다. 해당 공기업들의 신규 채용 인원은 2020년 7576명에서 2023년 4586명으로 2990명(39.5%) 감소했다. 한편, 전체 조사 대상 339개 공공기관의 정직원 수는 2020년 41만4404명에서 지난해 41만9867명으로 5463명(1.3%) 증가했다. 이 가운데 일반정규직은 35만368명에서 36만890명으로 1만522명 늘었으나, 무기계약직은 6만4036명에서 5만9036명으로 5000명 줄었다.
    • 일자리경제
    2024-05-14
  • 20·40대 고용보험 가입자 역대 최대 폭으로 감소...전체 가입자는 38개월만에 최소 증가
    12일 서울의 한 고용센터에서 구직자들이 일자리정보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굿잡뉴스=이성수 기자] 20대 이하와 40대 고용보험 가입자가 역대 최대 폭으로 감소함에 따라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세가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다. 지난 4월의 경우 38개월만에 최소 증가를 기록했다.    1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 수는 1535만4000 명으로, 작년 4월과 비교해 24만4000 명(1.6%) 증가했다.   증가세는 지속되고 있지만 증가 폭은 계속 작아져 지난 2021년 2월의 19만2000 명 이후 38개월 만에 가장 적은 인원이 늘었다. 가입자 수 증가세가 주춤한 것은 인구 감소 등의 영향으로 20대 이하와 40대 가입자가 계속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4월 말 기준 29세 이하 가입자는 239만1천 명, 40대는 355만1000 명으로 각각 전년 대비 8만6000 명(-3.5%), 3만2000 명(-0.9%) 줄었다. 29세 이하는 20개월 연속, 40대는 6개월 연속 감소세로, 감소 폭은 갈수록 커져 1997년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를 연이어 경신하고 있다. 40대는 지난해 11월 역대 처음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고, 20대의 경우 금융위기 때나 코로나19 때에도 일시적인 감소세를 보이긴 했으나 당시에도 감소 폭은 지금보다 작았다. 천경기 노동부 미래고용분석과장은 "인구 감소가 진행되고 있고, 노동시장에 청년층 유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 29세 이하 가입자 감소세가 당분간 급반전하긴 어려울 것"이라며 건설업을 중심으로 가입자가 감소하는 40대에 대해선 "전반적인 취업 상황이 나빠졌다고 보긴 어려워서 조금 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60세 이상은 20만 명(8.5%), 50대도 11만9000 명(3.6%) 큰 폭으로 늘며 전체 가입자 수 증가를 견인했다. 30대는 4만3000 명(1.3%) 늘었지만, 증가 폭은 작아지는 추세다. 전체 증가자 24만4000 명 중 4분의 1가량인 6만3000 명은 외국인 가입자다. 고용허가제로 들어오는 외국인력 수가 늘어나고, 이들에 대한 고용보험 적용도 확대되면서 외국인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총 23만3000 명으로 늘었다. 내외국인 가입자를 합쳐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은 식료품, 기타운송장비, 금속가공,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4만7000 명 늘었다. 다만 제조업의 경우 외국인을 제외한 내국인 가입자는 감소세다.    
    • 일자리경제
    202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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