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일 2024-07-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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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新소프트웨어 '일자리 빅3'는 클라우드, AI, 사물인터넷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2023년 SW산업실태보고서. [사진=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신소프트웨어 사업 분야 인력은 약 5만3000 명 클라우드 32.7%, AI 20.0%, 사물인터넷(IoT) 17.4% 순서 SW산업 실태 보고서…"신규 채용보다 기존 인력 재배치"   [굿잡뉴스=이성수 기자] '신(新) 영역 소프트웨어(신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국내 인력 수요가 많은 '빅3'는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분야 등인 것으로 집계됐다.    8일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의 2023년 소프트웨어 산업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신소프트웨어 사업 분야 인력은 약 5만3000 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클라우드 분야 인력이 1만7300명(32.7%)으로 가장 많았고, AI 분야 1만600명(20.0%), 사물인터넷(IoT) 9200명(17.4%) 순이었다.   신 영역 소프트웨어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 현황도 클라우드 분야가 2402개로 가장 많았고 IoT 분야 1583개, 빅데이터 1447개, AI 1385개 순이었다. 신소프트웨어 분야 인력 가운데 학사 졸업자가 약 3만5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석박사 인력은 1만5000명으로 전체 인력의 28.4%를 차지했다. 신소프트웨어 관련 기업들이 지난해 부족하다고 밝힌 직원 수는 4200명으로 추정됐는데, 부족 인력 역시 클라우드 분야에서 1200명(28.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AI 분야에서 800명(19.3%), IoT 800명(18.7%), 가상·증강·혼합현실(VR·AR·MR) 분야 600명(13.5%) 순으로 인력 부족이 나타났다. 올해 신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충원 수요 인력은 약 4400명으로 역시 클라우드 분야에서 가장 많은 1300명 인력이 새로 채용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신 영역 소프트웨어 인력을 충원할 때 신규 채용(49.1%)보다 기존 인력을 재배치(84.0%)하는 방식을 더 채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존 인력 재배치를 통해 신소프트웨어 인력을 확보하는 비중은 재작년보다 8.4%포인트 늘었다. 신 영역 소프트웨어 분야 진출 기업 중 관련 매출이 발생한다고 응답한 기업의 비중은 클라우드(84.8%), VR·AR·MR(83.4%), 블록체인(80.5%)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 일자리경제
    2024-07-09
  • 삼성전자 노조 조합원 5000여며 8일 총파업 돌입…'생산 차질'이 파업 목적
    지난 5월 29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파업 선언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높은 임금 인상률, 초과이익성과급 기준 개선, 파업으로 인한 임금 손실 보상 등 요구 1차 파업은 10일까지, 전향적 노사협상 없으면 15일부터 5일간 2차 파업 추진 예정   [굿잡뉴스=이성수 기자]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8일부터 사흘간 총파업에 나선다. 업계에 따르면 전삼노는 이날 오전 11시 경기 화성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H1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여는 등 쟁의 행위를 이어갈 계획이다. 1차 파업은 이날부터 10일까지다.    전삼노 측은 현재 8115명이 총파업 설문조사에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5000명 이상이 실제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노조는 사측에 전 조합원에 대한 높은 임금 인상률 적용, 유급휴가 약속 이행, 경제적 부가가치(EVA) 기준으로 지급하는 초과이익성과급(OPI) 기준 개선, 파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임금 손실에 대한 보상 등을 요구했다. 전삼노는 "사측은 6월 13일 이후 사후조정 2주 동안 우리의 요구를 전부 수용하지 않았다"며 "사측의 사후 조정안은 노동자의 대등한 관계를 생각하지 않고 여전히 회사의 소모품처럼 만만하게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총파업을 통해 이 모든 책임을 사측에 묻는다"며 "이번 파업으로 발생하는 모든 경영 손실의 책임은 전적으로 사측에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월부터 사측과 교섭을 벌여온 전삼노는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의 조정 중지 결정, 조합원 찬반투표 등을 거쳐 쟁의권을 확보하고 지난 5월 29일 사상 처음 파업을 선언했다. 이에 지난달 7일에는 파업 선언에 따른 첫 연가 투쟁을 했으나 우려했던 생산 차질 등은 없었다. 노조는 이번 파업 기간 노사 협상이 전향적으로 이뤄지지 않으면 오는 15일부터 5일간 2차 파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전삼노는 파업 목적을 '생산 차질'로 규정하고 있다. 다만 지난번 연가 투쟁 등을 감안하면 파업으로 생산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한편, 전삼노 조합원 수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2만9913명으로, 삼성전자 전체 직원(약 12만5000명)의 23.9% 수준이다.
    • 일자리경제
    2024-07-08
  • HBM 선두주자 SK하이닉스, 차세대 AI 반도체 수요 대응 위한 신입·경력 동시 채용
    SK하이닉스 이천 M16 전경. [사진=SK하이닉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7월에 세자릿수 채용 이례적…AI 반도체 수요 증가에 인재 확보 나서 9월에도 채용 예정…삼성전자도 800여개 직무 경력사원 모집 중   [굿잡뉴스=권민혁 기자] SK하이닉스가 이례적으로 7월에 신입·경력 사원을 동시에 대규모로 채용한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고대역폭 메모리(HBM) 주도권을 지키고 기술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인재 영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신입과 경력 채용을 동시에 진행하는 대규모 채용 공고를 냈다. 전체 채용 규모는 세자릿수다. 통상 상반기 공채가 4월, 하반기 공채가 9월에 이뤄지는 점을 감안하면 7월에 신입과 경력을 동시 채용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SK하이닉스는 그동안 상·하반기에 신입 공채를 진행했으나 2021년부터 상시 채용으로 바꿨다.   이처럼 대규모 채용에 나선 것은 우수 인재를 적극 유치해 HBM 선도 기업 지위를 굳히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HBM 설계와 어드밴스드 패키징 등 AI 메모리 반도체 분야를 포함해 최근 신규 투자를 발표한 청주 M15X, 미국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 기지 준비를 위한 엔지니어 인력 등 미래 성장을 위한 모든 영역에서 대거 채용한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 기술에서 점차 중요성이 커지는 로직 요소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핀펫(FinFET) 분야 경력사원 채용도 함께 진행한다. 신입 사원의 경우 서류 전형을 통과하면 필기전형인 SKCT(SK Competency Test)와 면접을 거쳐 9월 말에, 경력 사원은 11월 중에 각각 입사해 근무를 시작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채용에 이어 오는 9월에는 경력 2∼4년차를 대상으로 '주니어탤런트' 전형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2월 졸업 예정자와 기졸업자를 대상으로 한 신입 사원 채용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AI 메모리 수요 증가에 대비해 오는 2028년까지 103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만큼 우수 인재 채용 규모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앞서 4월에도 HBM 회로 설계, 제품 개발 등 14개 직무에 종사할 경력 사원을 채용했으며, 작년 말에도 D램 설계, HBM 패키지 제품 개발 등 28개 직무에서 경력 사원 채용 공고를 낸 바 있다. AI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삼성전자도 초격차 경쟁력 회복을 위한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오는 9일까지 경력 사원을 채용한다고 공고했다. 모집 직무는 HBM 등 차세대 D램 설루션 제품 컨트롤러 개발·검증,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 제품 개발 등 800여개다.   이번 채용은 지난 5월 DS부문장을 맡은 전영현 부회장 체제하에 처음 진행되는 것으로, DS 부문은 앞서 지난 2월에도 대규모 경력 채용을 한 바 있다.    
    • 일자리경제
    2024-07-04
  •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고졸청년에게도 문호 연다
    SSAFY 광주 캠퍼스 10기 수료생들이 수료 앞두고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삼성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SAFY 13기부터 마이스터고 졸업생도 모집…SW 인력난 해소 기여 기대 10월 모집하는 SSAFY 13기부터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생도 지원 가능 내년부터 마이스터고 출신 SSAFY 교육생이 배출 예정   [굿잡뉴스=이성수 기자] 청년들의 소프트웨어(SW) 교육을 지원하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가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청년들에게도 문호를 연다. 그동안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교육해왔으나, 앞으로는 고졸 미취업자도 SW 개발자의 꿈을 키우고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하자는 취지다. 삼성은 오는 10월 모집을 시작하는 SSAFY 13기부터 대졸자뿐만 아니라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도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마이스터고 출신 SSAFY 교육생이 배출된다.   마이스터고 졸업생 등 교육 현장의 요구, SSAFY 교육 기간의 성과, 산업 현장의 인재 수요 등을 고려해 선발 인원을 결정할 예정이다. 삼성은 마이스터고에서 체계적인 직업 교육을 받은 졸업생들이 SSAFY 교육 과정을 통해 SW 역량을 쌓음으로써 졸업생 개인의 취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산업 현장의 SW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서 54개 마이스터고가 운영 중이며, 정부는 2027년까지 마이스터고를 65개로 늘릴 계획이다. 마이스터고는 산업계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기술과 경험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지만, SSAFY처럼 교육생들이 전공과 상관없이 SW 개발자 등 새로운 꿈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도 적지 않았다. 연간 약 6000명이 졸업하고 졸업생 상당수는 '기능 인재'로 산업 현장에 취업하지만, 미취업자의 진로 문제는 마이스터고 교육 현장의 난제였다. 마이스터고 교장 등 교육 관계자를 비롯해 학계와 시민사회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SSAFY 자문위원회도 SSAFY 입과생에 대한 문호 확대를 요청했다. 삼성은 이 같은 사회적 수요와 SSAFY 자문위원의 요청에 따라 교육 대상자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윤혜정 부산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교장은 "SSAFY가 마이스터고 졸업생들까지 교육생 모집을 확대한 것은 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정부와 우리 사회의 노력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회균등 확대와 격차 해소라는 사회적 난제 해소에도 기여하는 획기적 조치"라고 말했다. SSAFY는 2018년 12월 1기 교육을 시작한 이래 현재 교육이 진행 중인 9기까지 약 6900명이 수료했고, 이 가운데 5748명이 취업해 83%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10, 11기 조기취업자까지 포함하면 6000여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SSAFY 수료생은 '실전형 인재'로 인정받으면서 160개에 가까운 기업들이 채용 시 서류심사 면제, 코딩 테스트 면제, 서류심사 가점 등 우대 정책을 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022년 10월 회장 취임 이후 SSAFY 광주 캠퍼스(2022년 10월), 부울경 캠퍼스(2022년 11월), 대전 캠퍼스(2023년 2월)를 연이어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교육생을 격려하는 등 SW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2019년 8월 SSAFY 광주 캠퍼스 방문 당시 "SW 인재 양성은 IT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 필수적이다. 어렵더라도 미래를 위해 지금 씨앗을 심어야 한다"며 "더 큰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도전하자"고 격려하기도 했다.    
    • 일자리경제
    2024-06-25
  • 디지털 금융시대 고용시장 특징...금융·정보기술(IT) 직업계고 금융기관 취업문 넓어
    [사진=연합뉴스]     금융위, 직업계고 금융권 취업 이끈다…교육부와 채용설명회 8월에는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개최   [굿잡뉴스=이성수 기자] 디지털금융이 정착되면서 금융·정보기술(IT) 직업계고 출신 고졸 취준생들의 금융기관 취업이 활발해지고 있다.    IT직업계 금융위원회와 교육부는 24일 서울 중구 엘더블유 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금융·정보기술(IT) 직업계고 인재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는 주요 은행 인사담당자와 금융·IT 분야 취업담당자가 참석해 금융권 인재 양성·채용 강화방안을 논의한다. 은행권은 각 회사의 금융·IT 관련 직무 현황과 채용 인재상, 채용 계획 등을 안내하고, 교육기관은 금융·IT 관련 직업계고 교육과정, 교육부 중앙취업지원센터를 통한 구인·구직 지원 정책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고졸 채용 절차로 선발된 NH농협은행 재직자 등의 취업 경험담 등도 제공된다. 아울러 오는 8월 21∼22일에는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2024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열린다. 박람회에서는 토크 콘서트와 고졸 인재 전문 취업상담관 등이 마련돼 금융권에서 요구하는 취업 준비 정보를 공유받을 수 있다.   김진홍 금융위 금융소비자국장은 "고졸 인재가 금융 부문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축적하고 금융권에 취업할 수 있도록 금융-교육 간 정보교류·협업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창익 교육부 평생직업교육정책관은 "금융권이 기대하는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계고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 일자리경제
    2024-06-24
  • 국가공무원 9급 공채 4861명 합격...21~25일까지 채용후보자 등록해야
        합격자 평균연령 29.5세... 20대(61.2%·2975명), 30대(32.9%·1599명) 순으로 많아   [굿잡뉴스=권민혁 기자] 인사혁신처는 2024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 채용시험에 4861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3월 23일 치러진 필기시험에는 6237명이 합격했고,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진행된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확정됐다. 행정직군은 4185명, 과학기술직군은 676명이 합격했다. 장애인은 118명, 저소득층은 136명이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   남녀 비율은 거의 같은 것으로 집계됐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29.5세로 지난해(29.4세) 대비 소폭 상승했다. 연령대별 합격자 비율은 20대가 61.2%(2975명)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30대(32.9%·1599명), 40대(4.9%·237명), 50세 이상(0.9%·47명)의 순이었다. 18∼19세 합격자는 총 3명(0.1%)이었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21∼25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에 채용 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미등록자는 임용 포기로 간주한다.    
    • 일자리경제
    2024-06-21
  • 올해 지방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 경쟁률 소폭 하락, 22일 17개 시도에서 실시
    2023년도 지방공무원 9급 공개채용 필기시험장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방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 22일 시행…1만2천307명 선발 평균 경쟁률 10.4 대 1, 지난 해 10.7 대비하락…광주 최고-충남 최저 응시자중 여성비율이 절반 넘지만 지난 해 대비 상대적 비율은 감소 추세   [굿잡뉴스=권민혁 기자] 올해 9급 지방공무원 경쟁률은 지난 해 대비 소폭하락 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기업 연봉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데 비해 공무원의 급여 수준이 지나치게 낮다는 청년층의 인식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공무원이 정년 보장 등과 같은 직업 안정성 측면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다른 직군에 비해 임금 열세가 심각하다는 것이다.    또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은 양상을 유지하고 있지만 그 절대 비율은 약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2024년도 지방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이 22일 17개 시도 시험장에서 동시에 시행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선발 예정 인원은 1만 2307명으로, 12만 8334명이 지원해 전년 10.7대 1 대비 소폭 하락한 10.4 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36.9 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대구가 33.4 대 1로 뒤따랐다. 충남이 6.1 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낮았다. 모집 직군별로는 행정직군이 13.0 대 1, 기술직군이 7.0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20∼29세가 50.5%(6만4891명)로 가장 많았고, 30∼39세가 36.6%(4만6952명), 40세 이상이 12.3%(1만5847명)이었다. 19세 이하는 0.5%(644명)였다. 성비는 여성 57.5%(7만3803명), 남성 42.5%(5만4531명)다. 여성 비율은 지난해(58.7%)보다 1.2%포인트 하락했다. 시도별 시험 장소 등 구체적인 사항은 시도 홈페이지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local.gosi.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필기시험 결과는 7월 중 각 시도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 일자리경제
    2024-06-18
  • 한국의 중장년 남성, 연공서열제 때문에 분석적 업무 유지 못하고 육체 노동으로 밀려나
    김지연 KDI 경제전망실 동향총괄이 1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KDI FOCUS '직무분석을 통해 살펴본 중장년 노동시장의 현황과 개선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KDI 보고서…"연령 높아질수록 분석보다는 육체 단순노동에 몰려" "연공서열형 직무체계 대신 내용·성과에 따른 임금체계 도입해야" 미국 남성은 중년이후에도 기존의 분석적 업무를 유지하는 경향 높아 "늘어나는 '중장년 인력' 제대로 활용하려면 직무 연속성 필요"   [굿잡뉴스=이성수 기자] 우리나라 남성 근로자들은 50대 이후 중장년이 되면서부터 분석적 업무에서 이탈해 단순 육체노동으로 밀려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남성 근로자들은 50대 이후에도 기존의 분석 일자리에 머물러있는 것과 대조적이라는 지적이다.    이 같은 차이는 임금체계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은 직무에 따른 임금체계를 지니고 있어 중장년층을 기존 분석 업무에 고용을 유지하거나 채용하는 데 부담이 적은 데 비해 한국의 경우 중장년층은 연공서열제하에서 높은 연봉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 고용유지가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한 마디로 한국의 중장년 남성의 분석적 노동 비용이 미국보다 높아 가성비가 떨어지고 이로 인해 결국은 육체 노동으로 밀려나는 악순환의 고리가 형성된다는 분석이다.    인구구조 변화로 늘어나는 중장년층 인력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이들의 직무 연속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연구 결과 젊을 때 분석 직무에 일했더라도 나이가 많아질수록 육체적 단순노동 일자리에 종사하는 경향성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김지연 연구위원은 13일 이런 내용의 '직무 분석을 통해 살펴본 중장년 노동시장의 현황과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저출생·고령화로 젊은 생산가능인구가 급감하면서 노동시장에서 비중이 확대되는 중장년 인력의 활용도를 높여야 할 필요성은 커지고 있다. 연구는 중장년 인력이 노동시장에서 효율적으로 활용되는지 알아보고자 직무를 5가지(분석·사회·서비스·반복·신체)로 분류하고 1998∼2021년 한국노동패널 자료를 이용해 연령대별 변화를 회귀분석했다.    20∼75세 남성 취업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연령이 높아질수록 분석, 사회, 서비스 직무 성향은 낮아지고 반복·신체 직무 성향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분석 직무 성향은 30대 취업자에서 가장 높았는데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다가 50대 이후의 감소 폭이 컸다. 연령이 높을수록 상대적으로 저숙련·저임금 일자리에 종사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런 직무 변화는 주로 실직, 퇴직한 뒤 새로운 일자리를 찾게 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50세 미만 연령대에서 이직한 경우에는 분석 직무 성향이 거의 변하지 않거나 오히려 증가하기도 했으나 50대 이상 연령대에서 이직할 때는 분석 직무 성향이 크게 하락하는 것이다.   여성의 경우 남성과 대체로 비슷한 경향이나, 출산·육아에 따른 경력단절로 분석 직무 성향이 낮아지는 시점이 30∼40대로 남성보다 빠른 특징이 나타났다.    나이가 들수록 업무 능력이 저하되기 때문이 아니냐는 의문이 들 수도 있지만, 개인 생산성과 관련된 변수를 통제해 도출한 결과임을 고려할 때 단지 생산성 차이에 기인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김 연구위원은 짚었다. 김 연구위원은 "분석, 사회 직무 수행에 필요한 능력이 있는데도 해당 직무를 수행하는 일자리에 채용되지 못하는 중장년층 근로자가 존재한다는 뜻으로 현재 노동시장에서 중장년층이 보유한 인적자원이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경우 근로자 연령과 근속연수가 함께 증가하고 분석 직무 성향도 50대 이후 거의 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년 이후에도 기존에 일하던 일자리서 같은 직무를 수행하는 경우도 많았다. 연구는 결과적으로 중장년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중장년층에 대한 수요를 억제하는 과도한 연공서열형 임금 체계 대신, 재직기간보다는 직무의 내용과 성과에 따른 임금체계를 확대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현재 법정 정년 이전에 생애 주직장에서 조기퇴직 하는 근로자가 많은 점을 고려할 때 법정 정년 연장의 실효성은 낮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정년퇴직 후 재고용 제도를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일자리경제
    2024-06-14
  • 2000여명 일하는 안동병원 70세까지 근무 보장하는 '정년 이후 계속 근무제' 시행
      5일 경북 안동시 안동병원에서 직원들을 상대로 월례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안동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70세까지 계속 일해요"…안동병원, 정년 이후 계속 근무제 도입 희망 임직원 대상으로 적격심사 거쳐 최초 3년, 이후 1년마다 재계약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 "인구 고령화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 강조 [굿잡뉴스=권민혁 기자]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은 올해부터 만 70세까지 근무를 보장하는 '정년 이후 계속 근무제'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법적 정년인 만 60세 이후에도 계속 근무를 희망하는 임직원은 병원 인사과 적격 심사를 거쳐 최초 3년, 이후 1년마다 재계약할 수 있다. 안동병원에 근무 중인 임직원은 2000여명이다.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만 70세까지 사실상 정년을 보장하는 건 단일 법인 단위에서 전국 처음이라고 안동병원 측은 밝혔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기대 수명이 높아지는 인구 고령화 시대에 법적 정년 연장이 현실화하려면 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임직원의 고용 불안을 해소하고 경제 활동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일자리경제
    2024-06-07
  • 삼성전자 사내 최대 노조 '전삼노', 창사 이래 초유의 파업 선언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파업 선언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전삼노="내달 7일 연차 소진", "'노조 리스크' 아닌 '경영 리스크'" 실제 파업 돌입 여부 주목…전삼노 향한 내부 비판 시각도 적지 않아   [굿잡뉴스=권민혁 기자] 삼성전자 사내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이 29일 파업을 선언했다. 삼성전자 노조가 파업을 선언한 것은 1969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만약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삼성전자 사상 첫 파업이 된다. 전삼노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들을 무시하는 사측의 태도에 파업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전삼노의 파업 선언은 올해 임금협상을 위한 전날 노사간 본교섭이 파행한 지 하루 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3개월여 만에 재개된 전날 교섭에서 노사 양측은 사측 위원 2명의 교섭 참여를 놓고 극심한 갈등을 빚었다. 전삼노는 "사측이 교섭에 아무런 안건도 준비하지 않고 나왔다"며 파업 선언에 대한 책임을 사측에 돌렸다. 전삼노는 또 "회사는 '노조 리스크'라고 얘기하지만 우리가 볼 때는 '경영 리스크'"라며 "고대역폭 메모리(HBM) 위기라고 하지만 일한 만큼 보상받지 못한다는 마음이 있고 이 때문에 사기가 떨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삼노는 즉각적인 총파업에 나서는 대신 연차 소진 등의 방식으로 단체 행동을 할 예정이다. 우선 전삼노 집행부는 파업 선언 이후 첫 지침으로 조합원들에게 6월 7일 하루 연차를 소진하라고 전달했다. 또 이날부터 서초사옥 앞에서 버스 숙박 농성을 진행하기로 했다. 전삼노 측은 "아직은 소극적인 파업으로 볼 수 있지만, 단계를 밟아나가겠다"면서 "총파업까지 갈 수 있고 파업이 실패할 수도 있지만 1호 파업 행동 자체가 의미 있다"고 밝혔다. 조합원 단체행동에 따른 생산 차질 우려에 대해서는 "삼성에 타격을 주려는 게 목표가 아니라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삼노는 "본교섭 재개 가능성은 항상 열어두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사측과 본교섭 재개 논의는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앞서 삼성전자 사측과 전삼노는 지난 1월부터 교섭을 이어갔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후 노조는 중앙노동위원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 조합원 찬반투표 등을 거쳐 쟁의권을 확보했다. 전삼노는 "우리가 원하는 것은 공정하고 투명한 임금제도 개선이며 이 부분이 선행돼야 한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것은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한 성과급 지급"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현재 경제적 부가가치(EVA) 기준으로 성과급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 주력인 반도체 업황 악화로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서 연간 14조8천800억원의 적자를 낸 삼성전자는 지난해 DS 부문의 초과이익성과급(OPI) 지급률을 0%로 책정한 바 있다. 현재 전삼노 조합원 수는 2만8000여명으로, 삼성전자 전체 직원(약 12만5000명)의 22% 수준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1만명에 못 미쳤으나 성과급에 대한 불만이 커지며 조합원 수가 급증했다. 이들이 대대적인 파업에 나설 경우 실적 개선 국면에 올라탄 삼성전자는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인공지능(AI) 시장 확대로 수요가 급증한 HBM 시장에서 주도권을 뺏긴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반도체 사업의 새 수장으로 '반도체 신화'의 주역인 전영현 부회장을 전격 투입하는 등 위기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만 전삼노가 실제로 파업에 돌입하거나 이로 인해 생산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보는 일각의 시각도 있다.    
    • 일자리경제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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